이사 1주 전 해야 할 일 완벽 가이드 (2025년 12월 기준)
이사 1주 전 해야 할 일, 모르면 손해입니다
이사 준비로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것이 각종 행정절차입니다. 특히 이사 1주 전에 미리 처리해둬야 할 일들을 놓치면 새 집에서 인터넷이 안 되거나, 전기가 끊기거나, 아이 전학 수속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2025년 12월 현재 기준으로 정부24, 복지로 등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니 체계적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꼭 필요한 사람
해당되는 사람
- 1주 후 이사가 확정된 모든 세대주
- 처음 이사하는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
- 아이가 있어 전학 수속이 필요한 가정
-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로 사업자등록증 주소변경이 필요한 분
- 복지급여를 받고 있어 주소변경 신고가 필요한 분
- 온라인으로 미리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알고 싶은 분
해당되지 않는 사람
- 이사 예정일이 한 달 이상 남은 분 (너무 이른 시점)
- 같은 건물 내 호실 이동하는 분
- 단기 임시거주로 주민등록 이전 없이 이사하는 분
받을 수 있는 금액
이사 1주 전 업무 처리로 직접적인 금전적 혜택을 받지는 않지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TV 이전 지연으로 인한 추가 설치비 5-10만원, 전기·가스 개통 지연으로 인한 긴급 처리 수수료 3-5만원, 우편물 미수령으로 인한 재발송비나 연체료 등을 방지할 수 있어 총 10-20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1단계: 공공요금 및 통신서비스 이전신청
전기(한국전력공사)
- 온라인: 한전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 접속 후 '이전신청' 클릭
- 준비물: 새 주소, 이사일, 고객번호(전기요금 고지서 확인)
- 처리기간: 신청 후 1-2일
가스(지역별 도시가스회사)
- 온라인: 각 지역 도시가스 홈페이지에서 이전신청
- 서울도시가스, 경기도시가스 등 지역별로 상이
- 준비물: 새 주소, 이사일, 고객번호
수도(지역별 상수도사업소)
- 온라인: 각 지역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
- 서울물연결센터,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등
- 임대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 문의 필요
인터넷·TV·전화
- KT: kt.com에서 '이사서비스' 신청
- SK브로드밴드: skbroadband.com
- LG유플러스: uplus.co.kr
- 최소 3일 전 신청 권장 (설치기사 방문 예약 필요)
2단계: 교육 관련 업무
자녀 전학 관련 서류 준비
- 현재 학교에서 전학용 서류 발급 신청
- 재학증명서, 생활기록부사본, 건강기록부 등
- 새 학교 배정은 이사 후 전입신고 완료 후 가능
어린이집·유치원
- 현재 기관에 퇴소 신청서 제출
- 새 지역 어린이집 대기 신청 (복지로 사이트)
- 필요서류: 입소신청서, 취업증명서 등
3단계: 우편물 이전서비스 신청
우체국 우편물 이전서비스
- 온라인: epost.go.kr → '우편물이전서비스'
- 방문: 가까운 우체국에서 신청
- 무료로 6개월간 새 주소로 우편물 자동 이전
- 준비물: 신분증, 이전 주소 확인 가능한 서류
4단계: 금융·보험 관련 주소변경 예약
은행 주소변경
- 주요 은행 인터넷뱅킹에서 주소변경 가능
- 일부 은행은 영업점 방문 필요
- 체크카드, 신용카드 배송 주소도 함께 변경
보험회사
- 각 보험회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통화
- 자동차보험의 경우 지역별 보험료 차이 발생 가능
- 주소변경과 동시에 보험료 재산정 확인
자주 막히는 포인트
1. 인터넷 설치 예약이 꽉 찼을 때
새 아파트나 인기 지역의 경우 설치 기사 방문 예약이 2주 이상 밀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여러 통신사에 동시 신청하거나, 모바일 핫스팟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KT, SKT, LGU+ 3사 모두 확인해보면 더 빠른 날짜를 찾을 수 있습니다.
2. 가스 개통 시 안전점검 일정
가스는 반드시 기사가 방문해 안전점검을 해야 개통됩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점검도 가능하지만, 신규 개통은 대면 점검이 원칙입니다. 이사일 당일 오전 일찍 방문 예약을 잡아야 당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3. 아파트 관리사무소 사전 연락
아파트로 이사하는 경우 관리사무소에 미리 연락해 이사 예정일을 알려주세요. 엘리베이터 사용 시간대 조정, 주차 공간 확보, 각종 공과금 연결 등을 도와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아파트는 이사 전 관리비 정산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신청 안 하면 이렇게 됩니다
이사 1주 전 미리 처리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첫째, 생활 인프라 공백이 발생합니다. 전기, 가스, 물,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새 집에서 며칠간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워집니다. 특히 겨울철 난방과 온수 사용이 불가능해 큰 불편을 겪습니다. 둘째, 업무나 학업에 차질이 생깁니다.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인터넷 연결 지연은 직접적인 손해로 이어집니다. 셋째, 각종 우편물과 택배를 받지 못해 중요한 서류나 물품을 분실할 위험이 있습니다.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에서 발송하는 중요 서류를 놓치면 추후 민원 처리가 복잡해집니다. 넷째, 자녀 교육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학 서류 준비가 늦어지면 새 학기 시작에 차질이 생기고, 어린이집 입소도 지연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사 1주 전은 각종 생활 인프라를 새 집으로 연결하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전기, 가스, 인터넷 등 필수 서비스부터 자녀 전학, 우편물 이전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새 집에서의 생활을 원활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대부분의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으니 정부24, 각 공사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세요. 특히 인터넷과 가스 개통은 기사 방문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미리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미리 준비하는 1주일이 새 집에서의 첫 한 달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사 당일 해야 할 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